환절기 아토피피부염을 잡기 위한 원인별 증상별 한의원 집중치료

환절기 아토피피부염을 잡기 위한 원인별 증상별 한의원 집중치료

-단순히 증상억제가 아닌 몸안의 아토피 원인을 파악하여 치료해야 재발하지 않습니다. 

;atopic dermatitis/atopy/steroid side effect/steroid tapering

 

 

안녕하세요?

용산 회춘당 경희류한의원 대표원장 류한성입니다.

봄가을의 환절기는 아토피, 건선, 습진 등 만성 피부염 환자분들에게 힘든 계절입니다. 온도차도 심하고 날이 건조하다보니 피부가 예민해질 수 밖에 없어서 그런데요, 그 중에서도 만성 피부질환의 최대적인 아토피피부염을 잡기 위한 한의원 집중치료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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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뿐만 아니라 난치의 만성 피부질환은 단순히 피부자체만을 보고 증상억제 위주의 치료기간이 길면 길수록 재발하는 등 언제든 탈이 날 수 있습니다. 당장 증상만을 억제하는 것 자체가 몸에 부담이 될 수 있고, 증상을 단순히 억누르는게 오래되다보면 피부장벽이 무너지고 피부가약해져 피부자생력으로 회복하는데 굉장히 오래 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피부가 외부로부터 우리의 몸을 보호하고 외부와 내부를 서로 소통하고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몸안의 장부, 즉 오장육부와 기혈순환의 문제를 함께 고려해야 치료해야 근본의 치료를 할 수 있다고 선조의 가르침도 의서로 언급된 바가 있습니다.

 

요즈음 중증의 아토피는 비단 어린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많으며, 성인아토피의 경우 어렸을 때 전혀 없던 아토피가 생기기도 합니다. 각종 염증에 노출되기도 하고 식습관이 불규칙하는 등의 섭생 관련 문제로 인해서도 아토피피부염이 반복적으로 재발하고 안낫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당장 가렵고 피부가 건조해지고, 심하고 오래된 분들은 피부가 두터워지는 태선화 양상도 보이며 구진이나 홍반, 진물이 묻어나는 분들도 제법 많은데, 삶의 질이 굉장히 많이 떨어집니다.  전반적인 면역에 문제가 있는 것과 더불어 팔꿈치나 다리, 손발, 얼굴 등의 특정 환부의 피부 면역이 저하되어 피부 장벽이 약해져 만성화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을 하지 않으면 오랜 기간 반복되는게 일반적입니다. 

 

아토피피부염 치료를 위한 방법들, 한방에서도 아토피 피부염은 치료방법이 다양합니다. 하지만 한방치료 역시 적재적소에 적합한, 즉 환자의 체질, 아토피의 경중 및 증상에 맞춰 꼼꼼하게 살펴본 후 접근해야 합니다. 그래야 환자분들이 납득할 수 있는데, 하물며 세안방법이나 로션 등의 외용 화장품 등이 워낙 다양하고 트렌디하게 변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피부를 건조하게 보습제를 덜 써야 하는지, 보습을 더 해줘야하는지도 일반적인 권고 방법은 있지만 그 때 그 때 환부의 상태를 보고 적절하게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이죠. 즉, 피부의 병리적이 증상 및 질환에 대한 현대의학적인 이해와 더불어 전통한의학의 관점에서의 치료방법 둘다 고려해야 하고 외용제 등을 시기적절하게 몸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사용하도록 관리하는게 무엇보다 필요한게 이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에 있어서 핵심이라고 생각하며 치료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토피피부염을 위한 좋은 방법들에 준하여 너무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개개인만의 피부 병변, 개개인의 체질에 근거하여 맞는 방법들을 잘 절충하여 치료해가야 호전이 가능함과 더불어 재발방지에도 도움이 되지요.

 

 

아토피피부염을 포함한 모든 만성 피부질환 환자분들은 현재의 상태에 대한 객관적인 파악이 중요합니다. 덜 심해보이고 싶은 마음도 있고, 대충 들여다보면 놓치는 부분도 있지만 사실 그대로 파악하는게 생각보다 굉장히 중요한데 진료실에서 저와 진료상담을 하면서 그제서야 아는 부분이 생기는게 많습니다. 사진이 그래서 중요한데요. 사진을 건선이나 아토피, 습진 등의 환자분들은 주기적으로 찍어가면서 지난번과 또는 첫내원시와, 심했을 경우와 비교해서 파악하고 이런 부분이 좋아지고, 이런 부분은 아직 비슷하고, 앞으로 이런 부분은 더 좋아질 수 있고 이런 정보를 환자분과 같이 공유하면서 치료해야 합니다. 치료목표도 한달이면 완치가 된다? 이렇게 들으셨다면 그건 과장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현실적으로 어느 정도의 기간동안 어느 정도 좋아질 수 있고 한달후면 어떤 증상이 줄어들고 어떤 변화를 보이고, 이후에 차차 어떠한 식으로 좋아지고 치료방법이 조금씩 바뀔 수 있는지 등에 대한 환자와의 소통을 통한 목표가 제시되어야 합니다. 그덕에 제 환자분들이 꾸준히 경과관찰하면서 치료를 믿고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피부과에서 진단받은 질환명을 기본으로 하여 자세히 들여다보면 생각보다 다른 안좋은 병명이 의심되는 분들이 많습니다. 만성 피부질환인 경우 더더욱 그렇지요. 건선이 안나아서 오신 분들의 경우 자세히보니 곰팡이균 등의 진균이 같이 섞여 있어서 그런 경우도 있고, 습진의 경우에도 스테로이드 사용기간이 많아지면서 피부조직이 약해져서 피부장벽약화로 인해 회복이 더딘 분들도 있지요. 이런 부분은 더욱 신경을 써서 치료 목표를 잡아 치료해야 하는 게 좋습니다. 사용하던 화장품이 바뀌면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지요. 지루성 피부염의 경우 세안제 중에 몇몇 각질제거성분으로 인해 각질이 과도하게 제거되면서 피부염이 더 악화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 파악해야 치료가 단계적으로 진행이 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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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의 경과 치료과거력에 대한 파악도 중요한데요, 특히 스테로이드 약물이나 연고를 오랜 기간 사용해왔다면 사용기간과 등급을 확인하여 이에 대한 부작용은 없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스테로이드 의존도를 점차적으로 줄여가며 치료를 해야 부작용이 추가로 생기지 않으면서 치료가 됩니다. 이런 과정을 보통 "탈스테로이드"과정이라고 하는데 스테로이드에 오랜기간 노출된 아토피 피부염 환자분들이 스테로이드에 대한 의존도를 점차적으로 줄여가면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게 중요한데 결코 쉽지는 않습니다.

 

아토피피부염을 위한 피부집중치료, 즉 집중해서 치료를 해야합니다. 면역력이 문제라면 면역을 올리기 위해 치료를 해야하고 피부장벽이 약해졌다고 이를 보완하는 점에 초점을 두고 치료를 해야합니다. 모든 치료에는 치료 기간과 비용 등의 치료 이외의 것들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전통한의학만 고집하기 보다는, 또는 양의학적인 방법만 고집하기 보다는 두루 고려하여 근본적인 치료를 지향함과 동시에 생활습관이나 음식관리, 화장품, 주변 환경 등의 일상적인 부분까지 관리될 수 있도록 하여 치료가 되고 재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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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스러운 아토피, 면역기능과 소화기능 회복을 높여야 [류한성 원장 칼럼] - 미디어파인